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4일 이라크인들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연합군에 대한 이라크내 폭력 저항은 계속될것이라고 경고했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를 방문중인 시라크 대통령은 미국의 과도체제 정권 이양계획과 관련, "이라크인들에게 주권을 넘겨 그들이 폭력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이익에 걸맞은 체제를 수립하는데 참여하고 있다고 믿게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직멀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 이양에 너무 시간을 끈 나머지 그 사이 너무 많은 사건들이 발생할수 있다"면서 "유엔이 이라크에서 너무 적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튀니스 AFP=연합뉴스)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