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재보험사인 뮌헨리와 유럽 1위 보험사인 알리안츠는 20일 터키 이스탄불의 영국 총영사관 및 HSBC건물 자살 폭탄테러로 인한 영업상 타격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리의 앙케 로수메크 대변인은 "터키에서의 보험 손실은 대체로 적은 편이며 대부분의 정부 건물은 전혀 보험에 들어있지 않아 이번 테러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안츠의 크리스토프 존 대변인도 "테러로 인한 피해는 보험이나 재보험처리가 안돼있는 경우가 많다"며 "큰 액수의 보험청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