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미 공군기지의 민간비행장 겸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미 연구기관에 의해 이뤄진다. 미국의 허드슨연구소 연구팀은 18일 일본내 요코타(橫田) 미 공군기지를 민간비행장으로 함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해 내년 7월까지 미 국방부와 백악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 연구소의 케네스 에인스타인 부소장이 밝혔다. 요코다 기지는 도쿄를 비롯한 8개 인근 현에 걸쳐 동서 140㎞, 남북 290㎞ 구간의 영공 관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공유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왔다. 연구팀은 영공 관제권을 공유하고 공군기지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lk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