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수사기관들이 전국에 걸쳐 폭탄ㆍ방화 사건들을 신속히 추적할 수 있게 해줄 일종의 온라인 도서관을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연방 알코올ㆍ담배ㆍ화기국(ATF)은 이날 50만달러의 자금이 소요된 동 부서의이 새 시스템이 유자격 기관들에게 무료 개방될 것이며 수사관들에게 소관 폭력범죄에 관한 훨씬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방화 사건과 폭탄폭발의 발생장소를 지도상에 표시해줄 뿐아니라이로 인한 사상자 발생여부와 금전적 피해, 폭탄이나 기타 장치에 사용된 부품, 그리고 다른 범죄 정보들도 제공해준다. 알코올ㆍ담배ㆍ화기국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소재 ‘PEC 솔루션즈’사(社)와주(州)ㆍ지방 법 집행기관들과 함께 이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hc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