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리카 쿠마라퉁가 스리랑카 대통령이 5일 비상사태를선포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조치는 쿠마라퉁가 대통령이 전날 국방장관 등 각료 3명을 해임하고 의회를휴회시키는 등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보안군은 요주의 인물들을 체포,구금할 수 있는 전면적인권한을 부여받게 됐다. (콜롬보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