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일(이하 현지시간) 텔아비브 인근 '벤 구리온 국제공항'이 2시간동안폐쇄됐다. 벤 구리온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일시 폐쇄는 이스라엘 최대 노조단체 '히스타드루트'의 지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됐다. 앞서 오전 6시부터는 정유소들에 대한 연료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공공 서비스 부문 노동자들은 아리엘 샤론 총리 정부의 최근 긴축 재정 조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3일 전국적인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예루살렘 AFP.dpa=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