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부는 24일 테러 위협을 이유로 자국민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여행 경보령을 내렸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자체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테러범들이 테러를실행할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을지 모른다"며 사우디에 대한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성명은 또 안전에 확신이 설 경우에만 사우디 여행을 할 것과 사우디 소재 군사시설 방문객들은 특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호주도 23일 사우디에 테러 위협이 있다며 자국민에 대한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대사관 직원 가족들의 자발적인 리야드 철수를 승인했다. (런던 A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