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과의관계를 공식화하는 토대를 만들기위해 조만간 `동남아 우호협력조약'에 정식 가입할방침이라고 관영 신화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7일 발리에서 개막하는 제7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에 무역,공중위생,교육,문화,청소년 문제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안을 할 것이며,이로써 중국은 아세안과의 전면적인 협력을강화하는 계기를 맞게 됐다고 신화는 전했다. 발리를 방문중인 왕이(王毅)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은 원 총리의 이번 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아세안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