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방문 중인 주한 미군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미국 언론이 3일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10년차 군인으로 한국에서 복무하고 있는 스티븐 무어(30)로 그는 아내와 가족을 만나러 고향인 조지아주(州)로 휴가를 갔다가 1억5천만달러(약1천726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어는 군복을 벗을 예정이지만 퇴역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다시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dpa=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