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중국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소재 회사 기숙사에서 소방대원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인근에 있던 사람이 성분을 모르는 폭발물을 던져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후베이성 지질탐사대 기초공정공사의 독신자 기숙자에서 21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현지 소방대원과 구급대가 기숙사에 있던 직원 10여명을 구조하던 도중 갑자기 건물내에 폭발물이 터졌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맞은 편 아파트 창고에서 남자 한명이 분신 자살해 경찰은화재 사건과 분신 자살의 연계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사망자 4명중에는 12살난 어린이도 포함됐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