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들어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1천911명이 사망하고 1천514억 위앤(180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양옌인(楊衍銀) 중국 민정부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자연재해복구와 관련한 회의에서 각종 자연재해로 이재민 631만 명 발생했고, 5천70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민정부는 전국의 자연 재해 피해 지역에 40여팀을 파견해 구호와 구조에 나서는한편 3억2천5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양 부부장은 지방 관리들에게 자연재해 복구 지원금을 착복하지말고 10월10일까지 피해 주민에게 정당하게 분배하라고 지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