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경찰은 지난달 53명의 사망자와 150명이상의 부상자를 낸 2건의 뭄바이 폭탄테러를 배후조정한 2명을 교전끝에 사살했다고 CNN 인터넷판이 뉴델리발로 12일 보도했다. 경찰은 나시르라는 이름을 가진 한명과 그와 함께 있었던 다른 한명이 숨졌다고말했다. 나시르는 카슈미르 분리그룹인 친(親) 파키스탄 급진단체 '라쉬카르-이-타이바'와 연계된 구자라트 이슬람보복군 지도자로 폭탄을 제조해 테러공격자들에게 제공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들 이외에 2명의 남자와 2명의 여성이 폭탄테러와 관련, 체포돼 기소됐다. 지난달 25일 뭄바이의 인도 기념탑 입구와 복잡한 시장에서는 2건의 폭탄테러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