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8일 지난 2월 발생한 컬럼비아호폭발 사건으로 중단됐던 우주 왕복선 비행을 내년 3월께 재개하고 우주 왕복선 애틀랜티스호를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랑데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NASA는 이날 156쪽 분량의 문건에 공개한 향후 우주 왕복선 발사 계획을 통해지난 2월 컬럼비아호 사고 이후 왕복선의 기체와 발사 과정의 안전도를 높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독 마이어스론 NASA 대변인은 그러나 "내년 3월11일~4월6일을 첫번째 목표 시점으로 삼은 것일 뿐 그 때까지 반드시 우주왕복선을 발사하겠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