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전화 시장이 내년에도 강세를 지속할것으로 전망됐다고 IT전문 매체인 EE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2.5세대와 3세대 제품, 카메라폰 등의 출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판매량이 사상처음으로 5억대를 초과해 올해 대비 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 2.5세대와 3세대 휴대폰의 시장 출하량은 2억4천100만대와 4천800만대를돌파, 올해보다 각각 42%와 140%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내년에 휴대전화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데는 카메라폰이 핵심적인 견인차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장을 얼굴을 내밀면서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는 카메라폰은 내년에도 올해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한해동안 1억대가 판매돼 64%의 성장률을달성할 전망이라고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