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는 4일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 정권하에서 자행된 범죄들을 재판하기 위한 국제법원의 신설을 요구했다. 유럽 의회 의원들은 세계 인권상황에 대한 보고서에서 유럽연합(EU)이 유엔의후원아래 이라크 정권에서 자행된 인권관련 범죄나 전쟁범죄를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수립해 법원이 관련 범죄의 책임자들을 재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라스부르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