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은 7일 워싱턴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회담을 갖고 이산화탄소(CO2)를 깊은 바다 속에 묻는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데 합의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그 기술은 대기 중에서 발생,'온실효과'를 가져오는 주범인 CO2를 액화시켜,바다 속에 저장하는 '해양 격리'방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기술은 예를 들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액체로 만들어 부피를 압축시켜 운반 탱커에 넣은 다음 노즐(호스)을 통해 바다 속 깊이 5백~6백m 지점에 버리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