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뉴욕 소재 인터넷 소매업체인 블루플라이에 2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블루플라이는 이날 성명에서 200만달러의 약속어음(주식전환 가능)을 소로스측에 발행했다고 말했다. 이 어음은 연리 12%로 내년 1월12일이 만기다. 이로써 소로스가 이 회사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5천300만달러로 늘어나면서 전체 지분의 90%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지난 1998년 설립된 블루플라이는 유명 디자이너의 의류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인터넷 소매업체로 아직은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프린스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