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카우룬(九龍) 서부의 고속화도로에서 10일아침 이층 시내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한 1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홍콩 경찰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께 투엔먼(屯門)고속화도로를 달리던 265번 이층 시내버스가 화물차와 추돌한 직후 50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특파원 yskw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