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2명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건당국이 3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고 귀국한 한 쌍의 부부가 병원에 입원했다. 스위스에서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은 약 2개월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보건전문가들은 이들이 사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것으로 보고 있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은 전했다. 현재까지 스위스에서는 사스 추정환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건당국에 의해 집계됐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