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는 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테러 위협을 시사할만한 아무런 징후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정보 분석과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전국적인 독립기념일 축하행사나 기타 관련 행사를 겨냥한 테러기도를 시사하는 구체적이고 믿을만한정보가 없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그러나 안보 병력은 계속 경계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무작위 신분확인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반인들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하면 현지또는 연방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평소보다 경계수준이 높아진 황색 경계령을계속 내려놓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ounng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