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현지시간)께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커머스에서 화물열차가 탈선, 싣고 있던 목재가 흩어지고 화차여러 량이 인근 가옥을 덥친 채 현장에 나동그라져고 있다고 abc7-TV 등 지역방송들이 긴급 뉴스로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중상 1명 등 모두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받고 있으며 현장이 셰브론사(社)의 송유관 3개가 지나고 있었으나 화재가 발생하진않았다고 밝혔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직후 조사관들을 파견,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으며열차가 내리막 선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 궤도를 벗어났다는 목격자의 주장에 따라제동장치의 기계적 결함에 따른 단순사고로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