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방항공은 평양-베이징(北京) 노선의 운항을 오는 9월 말까지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방항공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운항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12일 북한 조선국가관광총국의 웹사이트 `조선관광'(http://www.dprknta.com)은지난 2일 재개할 예정이었던 남방항공의 평양-베이징 노선 운항이 오는 9월 말까지재개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방항공의 운항 중단 연장으로 당분간 북한의 고려항공만이 주2회 평양-베이징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