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19일부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 위험이 큰 중국, 홍콩, 대만에서 오는 방문자에게 매일 검역관리소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고하도록 조치한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 감시조치의 적용대상은 사스 의심환자를 치료한 병원에서 일한 사람들, 사스로 의심돼 입원한 환자의 친척들, 기타 다른 형태로 사스환자와 접촉한 자들이다. 중국.홍콩.대만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기내에서 이같은 사항을 묻는 건강검진 카드를 작성해야 하며, 입국하면서 체류할 숙소와 연락처를 통고한 후 하루 2회 자신의 체온을 체크해 보고해야 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hanarmd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