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 전화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우선 국제테러 위협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점에주목, 대(對) 테러 투쟁을 한층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공보실은 전했다. 공보실은 또 양 정상이 이달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의제를조율했으며,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