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인근에서 12일 오전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 최소 3명이 다쳤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55분께 도쿄 북동쪽 60㎞ 지점인 지바(千葉)현 북서부에서 지진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도쿄 소방 당국은 이로 인해 12살짜리 소년이 침대에서 떨어져 팔에 골절상을입었고 50세된 남자가 쓰러지는 책장에 경미한 상처를 입는 등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외에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여진(餘震)이 2분간 계속됐으며 도쿄시내와 북쪽 사이타마(埼玉)현 및 이바라키(茨城)현에서는 수초간 고층 건물들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AP.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