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의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미국에서 테러요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국장을 인용,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뮬러 국장은 3일 CNN방송에 출연, "해외에서 (테러)훈련을 받을요원을 미국내에서 모집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는 장래 테러활동에 가담할 수 있는배경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공개수사를 통해 테러요원을 모집하는 이들을 끝까지 추적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