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2일 중국 잠수함 사고로해군 승무원 70명이 떼죽음을 당한 것과 관련,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위로전문을 보냈다. 슈뢰더 총리는 전문에서 "잠수함 참사 사고에 대한 위로와 함께 희생자 유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사고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한국과 인접한 중국 해역에서 훈련중이던 재래식 잠수함에서 사고가 발생, 승무원 7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bigpe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