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라크전이 발발하기 이틀전 이라크에서 철수했던 유엔 기구 요원들이 1일 바그다드 본부로 속속 복귀했다. 라미로 로페스 다 실바 유엔 이라크 인도주의조정관(UNHCI)의 대변인은 전쟁이 시작된 후 "이번이 바그다드로 처음 귀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페스 다 실바 이외에 세계보건기구(WH0)와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의 이라크 주재관들도 이날 바그다드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라크전 동안 키프로스에 있다 이날 요르단을 거쳐 이라크로 들어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