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새 팔레스타인 내각이 구성되면 교착상태에빠진 평화 협상의 재가동을 위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 내정자를 초청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런 제의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압바스총리 내정자와 새 내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지 하루만에 나왔다. 팔레스타인 관리들도 이날 압바스 총리내정자가 이스라엘 지도부를 만나기로 합의할 것이라며 다음주 의회가 압바스 내각을 확정한 뒤 미국 등이 제시한 평화중재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