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가발생한 이래 처음으로 환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캐나다 보건당국이 18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3명을 포함, 공식집계된 감염환자가 18일 현재 304명으로 지난 17일의 306명보다 2명 줄었다. 캐나다는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 중 사스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온타리오주에서만 247명의 감염자가 보고됐다. 사스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최소 166명의 사망자와 3천500여명의감염자를 냈다. (몬트리올 AFP=연합뉴스)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