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바그다드의 한 쇼핑센터 인근 공터에서 미사일 30여기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11일 전했다. 이들 미사일은 길이 10m, 직경 1m 가량되고 표면에는 키릴문자가 각인이 돼 있으며 번호판이 없는 15대의 트레일러에 실려 있었다. 목격자들은 수일전 민간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미사일이 실린 트레일러를 버리고 갔다고 설명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