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이라크전 개전 후 12일간 수천발의 미사일과 폭탄을 쏟아부었지만 정밀 유도무기의 재고량은 아직 충분하다고 제임스 로체 미 공군장관이 1일 밝혔다. 로체 장관은 이날 "미군은 전쟁 1년전부터 통합직격탄(JDAM) 등 정밀 유도무기의 생산량을 늘려왔다"며 아직 충분한 양의 정밀 무기들을 비축하고 있어 재고량을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군은 지금까지의 공습에서 일반 폭탄이 더 효과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JDAM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