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안도시 나타니아에서 30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한 2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과 의료진이 밝혔다. 테러범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현지 라디오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나타니아의 한 카페 입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즉각 나타나지 않았다. 텔아비브 북쪽에 위치한 나타니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충돌이 잦아진 최근 30개월간자주 팔레스타인의 자살폭탄 공격 대상이 돼 왔다. (예루살렘 AP.AF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