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폐렴성 괴질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홍콩에서 노인 1명이 또다시 사망, 홍콩내 이른바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SARS)'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고 보건 관리들이 밝혔다. 또 싱가포르는 이날 SARS 환자 가족 3명을 추가로 SARS 감염자라고 발표했으며 관리들은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을 여행하고 돌아온 승객 18명과 접촉을 시도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현재 SARS 환자는 89명이 보고됐으며 이번주 2명이 사망했고 13명은중태라고 덧붙였다. (홍콩 싱가포르 AP.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