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연합군이 26일 새벽(현지시간)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알 자지라 방송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바그다드 남부에 6차례, 중심부에 1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날 공습은 정확히 어느 지점을 목표로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라크 공보부 청사와 국영 방송국 주위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방송은전했다. 그러나 이날 공습 도중 이라크 군의 대공포 반격은 없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바그다드 AFP.신화=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