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1사태때 선을 보였던 뉴욕상공의 헬기정찰이 25일(이하 한국시간)재개됐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라크의 보복 테러공격에 대비해 이번주부터 뉴욕상공에 블랙홀헬기와 소형세스나기의 정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정찰기들은 JFK국제공항과 라가디아, 뉴어크 등 뉴욕의 3대공항으로부터각각 반경 80km이내를 선회하며 예상되는 테러공격에 대비하게된다. 아사 허친슨 국토안보부 국경교통안전차관보는 "우리는 이라크전을 수행하는 동안 언제든지 알카에다를 비롯한 국제테러조직의 공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뉴욕은 이라크나 알카에다의 공격목표 1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친슨 차관보는 이 헬기들이 무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위험이 예상될경우즉시 지상의 전투기와 연락이 가능하게돼 있다고 전했다. (뉴욕.AFP=연합뉴스)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