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이후 바그다드와 이라크 다른 도시에 대한 공습으로 16명이 숨지고 95명이 부상했다고 모하메드 사에드 알-사하프 이라크 공보장관이 25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알-사하프 장관은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가장 최근에 이뤄진 폭격으로 한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중부의 나자프에서는 민간인 6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 서부의 안바르에서는 8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고 알-사하프 장관은 말했다. 이와 함께 북부 니니베 지방에서는 한 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으며 남부 미산에서도 3명이 부상했다. 알-사아프 장관은 이어 이라크 여당인 바트당원으로 구성된 시민군이 움 알-슈유크와 무타나 근처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8명의 연합군 병사들을 사살했으며헬리콥터 3대를 격추하고 30대 이상의 차량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라크인 한명이 영국군이 점령한 곳으로 알려진 남부 파오 지역에서 전날밤 자살 공격을 감행, 미-영 연합군의 탱크 한대를 파괴했다고 이라크 군 대변인이밝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