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진입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을 비롯, 준군사부대원들이 바그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영국옵서버지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미군 특수부대의 임무는 전략 목표물 설정을 돕고 이라크측의 방어 준비를 감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특수부대가 암살 임무, 혹은 이라크군과의 직접 전투를 수행하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소식통은 바그다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CIA 요원은 미국과 이라크 반체제 단체및 쿠르드 지도자, 그리고 이라크 최정예 공화국 수비대와의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 소식통은 이같은 접촉이 지난 2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전하고 이것이 이라크군의 대규모 투항과 군고위층으로 투항이 확산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