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2사단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시작됨에 따라 부대내 시설물에 대한 경계근무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미2사단측은 이날 오후부터 병사들의 불필요한 외출.외박 통제에 나서 대다수의 장병들이 영내에 대기중이며 개전 상황에 따라 귀대시간 조정 및 통행금지령 발령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는 23∼26일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훈련장에서 열릴 예정인 전시증원 및 독수리 연습 일환의 부대간 모의전투훈련은 정상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