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이라크 남부의 민간 시설물에 폭격을 가했다고 이라크군 대변인이 1일 말했다. 이라크 관영 INA 통신은 이 대변인의 말을 인용, 미.영 전투기들이 지난달 28일과 1일 지 카르주(州)의 민간인 및 서비스 시설을 폭격했으며 이라크 방공포들이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 전투기들이 지난주 두차례 남부 비행금지구역 상공에 진입하는 등미군의 대응력과 무인정찰기를 파악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군 관계자들이 말했다. (바그다드 AFP.A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