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비하르주(州) 네와다 지역의 한 레스토랑에서 15일 밤 카스트 제도(세습적 계급체제) 상류층 7명이 수미상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현지경찰이 16일 밝혔다. 피살자 가운데는 상류층 갱조직을 이끌고 있는 악명높은 아크힐레시 싱의 장인등이 포함돼 있다고 고위 경찰 관리가 말했다. 경찰은 아쇼크로 불리는 하류층 갱조직이 최근 발생한 하류층 집단살해 사건에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하르는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주 중 하나로 카스트 신분의 상하 간에 유혈폭력이 종종 발생한다. (파트나 A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