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은닉하고 있다는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유엔안보리 연설은 터무니없는 연극이라고 이라크의 한 정치평론가가5일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국제사회의 여론은 파월의 연설이 단지 연극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며 부시의 하급자인 국무장관을 통한 이같은 게임은 세계여론을 호도하고이라크 공격을 위한 변명 제조에 불과한 조잡한 시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악한 미행정부는 안보리에 압력을 가해 대이라크 공격을 승인하는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획책하고 있다고 이 평론가는 강조했다. (두바이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