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 자위대 소속 수송선이 4일 미국 주도의 대테러 전쟁에 대한 병참 지원을 위해 일본 항구를 출발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8천900t 급의 시모키타호는 미군이 점령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내 공항의 보수공사를 위한 중장비와 인력의 수송을 담당할 계획이다. 시모키타호는 오는 3월말까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수송선의 호위를 맡은 4천550t급 이카주치호는 지난 3일 출항했다. 일본 당국은 작년 11월 미 주도의 대테러전 지원프로그램의 기간을 6개월 연장하면서 수송선을 한 차례 파견키로 결정한 바 있다. (도쿄.카이로 dpa.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