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3일 나카하라 노부유키 전 일본은행(BOJ) 이사가 오는 3월 중순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 후임으로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차기 일본은행 총재 내정에 관한 부정확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강조했다. 이에앞서 주간 교도(共同)는 자민당 소속 의원의 말을 인용 ,"나카하라 전 BOJ이사가 오는 3월 19일 5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하야미 총재의 후임자로 내정됐다"고보도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