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라크전에 대비해 걸프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는 가운데 지난주 예비군 2만여명을 추가로 동원했다고 미국 국방부가22일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현역에 재소집된 예비군과 주(州)방위군은 현재모두 7만8천90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동원된 병력은 육군 4만9천677명, 해군 5천254명, 공군 1만4천972명, 해병대 8천170명, 해안경비대 833명이 각각 동원됐다고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