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캘리포니아 북부 한 시골마을 브리지빌의 주택 거의 절반이 미국 최대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e-베이 매물로 나와 25일 현재 막판 경매가 진행중. 크리스마스 이틀뒤인 27일 온라인 경매가 마무리될 이 매물은 샌프란시스코에서북쪽으로 약 420km지점에 위치한 브리지빌 부동산으로 가옥 10채와 우편번호가 딸린통나무집 4채, 공동묘지 등 8천200㎡의 대지에 잔디깎기 중장비가 포함돼 있다. e-베이에 따르면 지난 11월27일이후 모두 134건의 입찰이 들어왔으며 지금까지제시된 액수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방 3개짜리 집을 살 수 있는 돈인 52만1천900달러가 최고. 지난 1871년 형성된 브리지빌은 거의 1세기동안 개인소유였다 헨리 콕스가 1909년 매입해 후손들이 관리해오다 1972년 현 소유주인 '레이플가(家)'에 팔렸다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