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학 연구진은 심각한 뇌손상과 척추 손상자 들을 치료하기위해 인간 배아를 복제할 계획이라고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25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진이 이미 동물 배아 복제 시험에 들어갔으며신기술 규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내년 정부에 인간 배아 복제에 관한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응 순 치에 교수는 "지금까지 인간 배아를 복제하고 싶다고 밝힌 사람들은 사기성이 있는 연구자들"이라면서 인간 복제는 엄격히 금지돼야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연구팀은 치유할수 없는 뇌.척추 손상 또 당뇨병이나 간 질환 등을앓는 환자들의 임상 실험을 위해 세포를 배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에 대한 혜택은 윤리적 고려보다도 중요하지만 그런 혜택이나 장점이 아직은 매우 이론적이라는 것도 인식해야만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실현하려면 연구는 계속되야한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앞서 생물윤리자문위원회의 인간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야한다는 권고를 받아들였다. (싱가포르 dpa=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