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프리스트 상원의원(공화·테네시주)이 23일로 예정된 공화당 상원의원 회의에서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CNN방송이 21일 보도했다. 하버드대 의대를 나온 심장 전문의 출신인 프리스트 의원은 현재 51명의 공화당 상원의원 중 32명의 지지를 확보,대표직 선출이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공화당 상원 대표였던 트렌트 로트 의원은 자신의 인종차별 발언이 물의를 빚자 지난 20일 전격 사임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