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의 사찰활동이 18일 4주째로접어들었다. 유엔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팀은 이날도이라크 북부 모술시 소재 공장등을 상대로 사찰활동을 계속 벌였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과 현지의 AFP기자가 밝혔다. 유엔의 우에키 히로 대변인은 앞서 17일 지금까지 모두 80여곳을 방문, 100여차례의 사찰활동을 벌였으며 사찰대상중 대규모 시설은 여러 차례의 사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우에키 대변인은 또 이슬람 축제일인 지난 13일 바드다드의 한 의약품 실험실을방문했으나 열쇠 소지자를 찾지 못해 실험실을 봉인했다가 다음날 다시 방문해 사찰활동을 벌인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사찰활동에 장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