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8일 "내년 3월19일 임기가 만료되는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BOJ) 총재의 후임은 관료가 아닌 민간인 출신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디플레 상태에 빠진 일본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으로 인플레를 유도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